아주 초보일때는 일본에가서도 무어가무언지 잘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는데 횟수를 거듭할수록 그들의 방법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완벽한 소나무가 제일 신기했었습니다. 소나무도 정답을 알게되었지요.
물론 처음에 공부할때 취목을 다 배우기는 했지만 그때는 지금처럼 소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키우느라 잠시뒷전에 있었습니다만 손에서 놓지는 않았었던게 오늘의 풀빛이 있게됩니다.
취목을 하기위해서는 적당한 소재가 필요하고 거기에 어울리는 화분도 중요하구요,
적기에 알맞는 소재가 있어야하고 화분에 올리기까지 2년이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만큼 단번에 끝낼수있는 안목과 쎈스는 필수,. (이것도 발품을 팔아야 합,..)
화분은 필요한데 그당시 적당한 분이 없어서 제가 도예작가와 합작으로 분을 만들기 시작해서 지금의 풀빛분이 태에낳습니다. 실리보다는 생명을 키우기위한 실용성을 감안하고 이왕에 만드는것 실용성과 예술성은 물론 후손에게 대대로 "대물림할 가치있는분"을 만드는데 그무게를 두고있습니다.
우리나라 마니아들도 지금쯤은 "틀에 찍어낸분"의 수준을 벗어나 최소한도" 물래분"정도로 시야를 높일때가 아닌가싶습니다.
**일본이나 대만등 소품이나 두분재는 화분을 중요시하며 몸값과 같은정도의 분을 선호하고 그정도의 화분에 심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로 어언14년째인데 지금도 수정과 필요에의한 교정은 거듭되고있습니다.
사진 5 ,6 = 취목3년생으로 가장최근에 떠낸나무입니다.(향정목과 소사) 지금부터 비배관리를 해나가야합니다.
사진 2 = 애기때죽나무 = 뿌리부분에 혹이 빠른기간내에 커지고 상처도 잘아뭄니다. 이는 뿌리가 팔방으로 뻗어서 생육작용이 활발하기 때문으로 나무들에겐 회춘(?)하는 상태일걸로 생각됩니다. (이른바 곰팅이라고하지요)
사진 3 = 열매치자나무인데 취목을 하지않고는 결코 이런나무를 만들수없습니다.( 근경10Cm에 수고10Cm)
사진 1 = 참빗살나무인데 작은나무를 취목해서 10년이나된 나무입니다.
사진 4 = 화살나무인데 이아이도 취목8년째입니다.
사진 7 = 가능성이 무궁한 윤노리나무입니다.(취목이아니면 가능하지않은나무,.)
사진 8 = 겨울보리수나무인데 취목10년째 (가지교정을 거듭해서 이제 안정이됐습니다.)
사진9 = 일세목백일홍입니다 . (취목한나무를 다시취목뜬경우1)3년전에 취목떠낸 나무입니다. 취목이기때문에 이런나무가 나올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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