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땅에서 갓 파올린 소재를 거금을 주고 사왔기 때문에 업그래이드를 해야만 했습니다,
열심히 비료주고 분갈이를 해서 잔가지와 근경을 노출하기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아직도 미흡한점이 많이 보입니다,
앞으로 계속 수정 해 나가면서 키워가려고 합니다,
화분도 알맞는 분이 없어서 제가 직접 만들어서 심어주었습니다,
그런데 화분은 오래만들수가 없더라구요 , 재미는 있는데 눈이 안보이고 팔과 어깨가 아푸고 .,,.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따로 있는가 봅니다,
나무는 무리가 따르기는 하지만 고만둘 생각이 들지가 않습니다,
한계는 왔습니다, 그래서 극소품으로 줄일 수 밖에 없지요,.
지방(귀농)이주 때문에 대싸이즈 나무들이 유행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조경수에 불과합니다,
시원한나무들이 더 환영을 받을수밖에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소품이나 두분재가 더 잘 어울리고 완성도가 빠르며 취목이라는 길이 활짝열려있습니다,
일본이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소품시대로 바뀌었듯이 ? 우리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 싶습니다,
여유는 있으나 대품은 다루기 힘들면서 완성도가 느리고 고로 씨니어들은 소품으로 가는수밖에요,.
빠르고 관리하기가 쉬운쪽으로요,.
내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이며 생명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에 더 희열을 느낄수가 있으며
100세시대의 씨니어들에게는 노후의 (생활)시간을 보내는 데에는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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