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빛 회원님들 다 안녕하신가요.??
연휴첫날은 장대비가 아니라 두레박으로 퍼붓었다고 표현해도 모자라지 않을까싶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처음인것 같고 22km정도의 거리에서 출퇴근을 하고있는데 빠르면 25분(얼드컵4강때)늦의면 40분정도의거리를 2시간30분이나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평지에서는 거의 물장구를 치고 약간 낮은길에서는 자동차가 보트인듯 헤엄치다시피 떠서 기었습니다,.
양재교차로 조금전(경부고속도로 언더패스)에서 하수구가 역류하는거예요. 처음보는 상황이었고 너무나 무서웠어요..
날리났구나! 전쟁이라도 터진다면 이상황!? 군데군데 서있는차들도 보이고,.
모든차들이 턴을해서 기어가데요!?
그 와중에 길가운데 자동차를 세우고 장대비를 맞으면서 안내하는 젊은친구도 보였습니다.?
그친구의 그날이 지금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 고양이(설이)와 멍멍이두마리(바하와 나범이)가 걱정이 되어서 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것저것을
챙겨서 길을 나서보니 씻어낸듯 길이 깨끗해졌고 어제의 그광난은 온데간데없데요.?
우리 아이들도 다 무사하고 ,.,. 나만 혼비백산한듯싶습니다.!!!
이런게 자연이라는건가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