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나무를 키우기에는 우리나라는 지리적인 조건이 너무 좋습니다,
중부 지방까지는 조건이 좋아서 생태적으로 우람한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고 표피까지 예술입니다,
특히 중국인들이 우리나라 스타일의 모과소재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들의 정서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 소재들은 아랫지방 쪽에서는 드물게 보이나 몸값도 어마어마 합니다,
그러나 작은 싸이즈의 소품소재들이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 대품은 여러가지로 다루기가 힘이듭니다,
저는 이런저런 이유로 소품쪽을 좋아해서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으며 어느 누구도 다 마찬가지가 될줄로 압니다
분재경력이 길면 길수록 소품쪽으로 가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소재는 없고 다 취목으로 해결 해나가고 있으나 더디고 갈증이 납습니다,
모과의 취목은 조금은 까다로운편인데 모수가 건강하면 비교적 잘 됩니다,
취목도 멋진 가지를 선택해서 모수와 자수를 다 살리는 방법을 택하도록 심사숙고가 먼저입니다,
눈에 다 보이는 다량의 접목보다는 작고 아담한 소재들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우리분재시장은 커 질수가 없습니다,
자연목인 우람한 소재가 점점소멸 되여져버리고 없으며 지금은 불을 때지 않기 때문에 이런 소재가 나올수가 없습니다,
아궁이에 불을 때고 살았던 우리문화의 어려움의 잔재가 분재쪽으로는 큰 기록으로 남을 수가 있었으니까요,.
큰 소재들을 일본이나 대만에서 취목을 해서 만 들어져 나오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표피나 가지뻗음의 느낌이 다릅니다,
역시 모과나 소사는 우리나라에서 키워져야만 제 맛이 납니다,(4계절 덕분)
이제는 어떤 것이든 노다지의,시대는 가버렸구요 접목으로는 쓸만한 소품으로 키워가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분재는 빨리빨리 문화로는절대 이루워지지 않으며 느림의 예술입니다,
그러고보니 컴퓨터시대에 역행된 문화인가 ?
아무나 즐길수 없는것 만은 사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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