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토종 황근입니다,
30여년전 제주에서 꽃을 보고 반해서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대만 여행중에 대만에서도 황근을 보게 되였고 빵빵한 소품을 거금을 주고 가져와서
그해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보내버렸습니다,
잎이 우리황근 보다는 조금작고 예쁜 하트입니다,
그후로 여러번 다시 시도를 해보았는데 역시나 실패를 거듭했었습니다,
몇년전에만 해도 소품이 대만으로부터 수입되여서 많은 분재인의 가슴을 쓰리게 했습니다,
그러나 제주의 우리 황근은 아주 한반도의 근성으로 겨울을 잘 버텨주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황근 만을 사랑하게 되였습니다,
소품으로 키워내기 위해서 오랬동안 아끼면서 키워온 나무입니다, 크게 병충해가 없고 잘 자라주는편이며
부정아도 비교적 잘 나와주어서 소품으로 키우기에도 무난합니다,
무엇보다 한여름에 활짝 피워주는 샛노랑꽃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만 봐도 반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