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골출신이라 감나무나 대추나무, 모과, 치자, 돌배, 석류, 살구, 배,탱자등의 유실수를 좋아하다못해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그외에 어떤나무이건, 그 열매가 크건작건 열매가 열리는나무는무조건 가져와야 직성이 풀리는 못말리는 아줌마,.,. (저는 열매도 좋지만 단풍이더좋아서..)
이제는 그 고개 마져도 넘어버렸습니다.
20여년전 감나무를 무조건가져와 키워보기시작했지요. 몇년간은 단풍과 멋진 표피만으로 위안으로 삼고 욕심이 없었던것은 아니었으나
그냥 대책없이 키우기 4~`5년,, 하염없이 세월을보내던 어느해봄 감똑이 보이기시작했고,. 감동과 감탄이 ,. 그해봄은 날개라도 달린듯 날아다녔습니다.
드디어 열매가 오기시작했습니다. 왜 ? 풀빛것만 열리냐 ? 무슨비료를쓰느냐 ?
별 특별한 비료도 쓰지않았고 흙은 적옥토만 사용했습니다. 분안에 뿌리가 꽉차서 돌아야 열매가 오는것같았습니다.
다소 작은 싸이즈의 분을 사용해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꽃이 왔다고 다 열매가 열리는것은 아니고 익기까지는 또 시간과 공이들어 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수수 다 떨어지고 말지요.
물관리와 시비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실비실이가 어떻게 가을까지 열매를 유지하겠습니까 ? 요는 가을 비료가 중요하다는말씁입니다.
분갈이는 열매를 보고난 다음해에 해주세요,. 물론 또뿌리가 찰때까지 기다려야 만 열매를볼수있습니다.(2`년)
잘라낸뿌리는 버리지말고 잘린부분이 뭍혀버리지 않도록 뭍어놓으면 싹이나오고 ,.,.
뚝잘린나무가 아니라 .,.,. 이런소재가 멋있는 나무가 될 가능성이 많이있습니다.
소품으로 만들어보려고 노력은하고있는데 감의속성상 소품은어렵습니다.
노아시는 가능합니다.
사진1과2 = 계획적으로키운 문인형 산감나무
사진3 = 접목해서 내년 열매기다리는 미니산감나무.
사진4 = 우리토종 꽃감이라는종을 저접을해서 내년 열매를 기다리고있습니다.
**사진3~ 4 와같은 소재는 + 작은포트에 뿌리를 돌린다음 조금큰 화분에 올렸습니다.
꽃눈이 보이니까 감똑이 오기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잘열려줍니다.
**사진이 별로임을 사과드립니다.
어영구영 좋은 타임을 놓치고 꼭 늦은 시간에야 사진을 찍게 됨을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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