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리아에서 북쪽을 향해 한나절을 달리니 식물이라고는 모두다 땅바닦에 붙어있고 보이는것들이 전부 다 분재였어요.
산소통을 들고 내려서 돌 틈을 들여다보는데 바로숨이차고 어지러워서 그대로 주저 앉아서 산소를 들이 마셔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불과몇분을 지나지 않아서 다시어지럽습니다. 하루에 산소를2~3통씩 드리마시면서 채취해온 친구입니다.
고산식물이라 현지에서는 진짜 눈에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여기와서 10여년을 키웠는데 꽃이 오지 않는거예요. 속이 상하지요.
작년에는 밖에다 내 팽개치다시피 노지에 화분째 그대로 놔 버렸더니 꽃을 보여주네요.
이 아이도 국화과 식물처럼 추위를 겪어야 꽃이오는 고산식물이랍니다.
몇년전 일본의 "업자 전시회"에서 처음 나왔는데 티벧산의 최신종으로 "혹가이도"에서 키운거라고 자랑을 늘어지게하데요.
소품으로 키워서 소품소재나 석부소재로도 잘 어울릴것같습니다.
사진1 = 초미니공조팝입니다.
사진2 = 향기도있고 잎도작고 꽃도 작아서 분재마니아들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수종중의 하나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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